한화 15연패 역대 최다 신기록
새 사령탑과 새롭게 꾸며진 2군 라인업도
팀의 에이스도 한화의 최다 15연패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한화가 최근 6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4차전에서 롯데 타선에
압도당하며 3-9로 대패 했는데요.
한화는 에이스인
워윅 서폴드를 선발로 냈지만 16안타를 몰아친 롯데 타선에
심각하게 밀리며 15연패 굴욕을 당했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2012시즌 최종전부터 2013시즌까지
이어졌던 구단의 최다 14연패 기록을 넘어서버렸는데요.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18연패)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17연패),
2002년 롯데 2010년 기아 타이거즈(16연패)에
이어 KBO리그 역대 5번째로 연패 역사를 썼습니다.
이날 롯데전에서는 한용덕 감독의 사임 이후
감독 대행을 맡은 최원호 감독의 첫 경기로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날 최원호 감독 대행은 1군 주력선수 10명을
대부분 2군으로 내린 뒤
2군의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습니다.
또한 선발 오더를 쓰면서 2,3번 타자에 1군 경험이
한 타석도 없는 신인 박정현과 최인호를 기용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는데요.
포수 박상언, 조한민, 이동훈 등도 1군에는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이었습니다.
최원호 감독 대행은 경기 전
"기존에 있던 선수들이 지금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에 새로운 얼굴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며 앞으로의
팀 운영 방향을 리빌딩에 초점을 맞출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기력은 전과 크게 다르지 못했는데요.
모처럼 10안타를 떄렸으나 너무 산발적으로
터졌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졌습니다.
0-8로 뒤지던 7회 3점을 추격한 것을
제외하면 임팩트 있는 장면을 만들지 못했는데요.
서폴드 역시 5이닝 13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다만 신인 데뷔전인 최인호가 3번 지명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것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반면 롯데 선발 아드리안 샘슨은 KBO 리그 데뷔 이후
2경기 2패 끝에 첫 승을 따냈는데요.
6.2이닝 9안타를 맞았으나 위기 때마다
병살로 상대 흐름을 끊으며 3실점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롯데 이대호는 4-0 으로 앞선 5회말에
1사 2루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승승장구 했는데요.
시즌 4호 홈런으로 지난 6월 5일 KT전 이후
3경기 만에 다시 한번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특히 6월 7경기에서 3홈런을 기록하며
거포다운 모습을 회복했습니다.
한화의 워윅 서폴드는 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버텼으나
4회말 5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5회 말에는 이대호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한 뒤
오윤석에게 우측 2루타 마차도에게
적시타 까지 내주며 추가 실점했습니다.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대거 라인업에 포함된 한화의
타선은 3회까지 단 1개의 안타만 겨우 기록했는데요.
그나마 간판타자인 김태균이 2타수 2안타
1볼넷 1사구로 분전했으나 혼자
타선을 이끌기에는 힘에 부쳤습니다.
한화가 제대로 된 리빌딩으로 분위기를 전환해
연패의 사슬을 끊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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